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근 비트코인 보유분 대비 주가 프리미엄이 현 수준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테노 리서치는 금요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의 상승세가 지속되지 않을 이유를 제시했다.
매즈 에버하르트 스테노 리서치 분석가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근 주식 분할 효과가 점차 줄어들면서 비트코인 보유분 대비 프리미엄이 지속될 수 없다는 확신을 강화했다. 그는 회사의 지난 8월 10 대 1 주식 분할이 최근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이 출시되면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스트래지 주식을 보유하려는 동기가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대비 주가 프리미엄은 최근 300%에 근접했다. 이는 회사의 가치가 자산과 사업 펀더멘탈의 단순 계산에서 상당히 벗어난 수치임을 시사한다. 스테노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스트래지 주식보다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하며, 특히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이 같은 규제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이크로스트래지 주가는 올해 240% 이상 급등하며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28일 오전 11시 10분 뉴욕 시간 기준으로 주가는 247달러로 5.62%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9일, 00:1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