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29일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매수세에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며 26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2.43)보다 5.37포인트(0.21%) 오른 2617.8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7억원, 1천40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86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58%), 셀트리온(0.75%), 고려아연(18.60%), 신한지주(1.25%) 등이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80%), 삼성바이오로직스(-1.04%), 현대차(-1.10%), 기아(-1.88%), KB금융(-0.73%)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결과 예측에 따른 종목별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지수 전체적으로는 대선, 빅테크 실적, 고용보고서 등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뚜렷한 수급이 나타나지 않으며 횡보하는 형세”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40.48)보다 3.70포인트(0.50%) 상승한 744.18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5억원, 5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5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85%), 에코프로비엠(1.05%), 리가켐바이오(3.54%), 휴젤(4.34%), 클래시스(3.11%), 리노공업(0.33%)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73%), HLB(-1.47%), 엔켐(-1.47%), 삼천당제약(-1.29%)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5.0원)보다 1.5원 오른 138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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