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9일(현지 시간) 뉴욕 시장에서 사상 최고가에 200 달러 이내로 근접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여러 가지 지표와 데이터들이 암호화폐 상승세가 가속될 것을 시사한다” 고 보도했다.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7만3600 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7만3800 달러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 7개월간의 하락세 공식 종료
비트코인은 이전 거래 범위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포지션 열게 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목표 가격대를 8만5000 달러에서 16만 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B I T C O I N $BTC
The 5-month inverted expanding triangle has now been completed
Follow through will be important
The post halving advance may have begun
The series of lower highs and lower lows since March has come to an end pic.twitter.com/lth9fLv0yt— Peter Brandt (@PeterLBrandt) October 29, 2024
# 매도벽 돌파 및 숏 트레이더 청산
비트코인은 6만5000 달러에서 7만1000 달러 사이의 매도벽을 돌파해 숏 트레이더를 청산시켰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2.2억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비트코인 가격과 강제 청산(하단) 추이. 자료: TRDR
암호화폐 시장의 강제 청산 규모. 자료: CoinGlass
# 비트코인 도미넌스 60% 도달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미넌스)이 60%를 기록했다. 이는 BTC 강세를 예상하는 투자자 심리를 반영한다.
WELCOME HOME #BITCOIN DOMINANCE
It was a long journey, but BTC dominance finally made it to 60% pic.twitter.com/DsxU0OUuyu
— Benjamin Cowen (@intocryptoverse) October 29, 2024
# 미결제약정 사상 최고치 도달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43.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의 관심과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시사한다. 레버리지 투자가 늘어나고,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선순환 사이클에 들어갔음을 뜻한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추이. 자료: CoinGlass
# 콘탱고 상황과 CME 선물이 사상 최고치 기록
비트코인 시장은 최근 수일간 콘탱고(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 상황)였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가격은 7만4485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수하고, CME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매도하는 베이시스(basis)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선물을 팔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현물을 매수하는 전략이다.
베이시스 거래로 인해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는 추세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지난 2월 베이시스는 16%에 달했으나, 현재는 8.7%로 내려왔다.
CME 비트코인 선물에 반영된 베이시스 추이
# 트럼프 당선 기대와 친암호화폐 행정부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당선을 기대하며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콜 포지션을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을 기대하고 있다.
#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 급증
지난 2주간 현물 비트코인 ETF로 38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이 같은 자금 유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Total Spot Bitcoin ETF net inflow. Source: SoSo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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