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ETF로 뭉치돈이 유입되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최근 12 거래일 동안 약 4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올해 12월까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이 사토시 나카모토의 보유량을 능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발추나스는 비트코인 ETF의 주간 축적 속도가 약 1만7000 BTC임을 고려하면, 이들 ETF가 다음 주까지 100만 BTC를 초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카모토 지갑에 들어있는 약 110만 BTC를 12월 초에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최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은 이러한 예측에 무게를 더한다. 지난 12 거래일 동안 이들 ETF는 약 40억 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였으며,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만 해도 약 26억 달러를 차지했다.
발추나스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예측된 일정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사건, 예를 들어 급격한 매도와 같은 일이 일어나면 일정이 지연될 수 있지만, 펀드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추나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르고 트럼프가 승리한다면, FOMO(놓치기 두려움)가 작용해 모든 것이 더 빨리 진행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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