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의 대규모 보유자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이들의 매수세가 가격 반등을 시사하는 신호로 보인다. 크립토드니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더리움 가격이 2380달러로 하락하자, 고래들이 거래를 늘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 업체 산티멘트(Santiment)는 이 같은 활동이 이더리움의 긍정적인 전망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산티멘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동안 새로 생성된 이더리움 지갑은 6428개로 9월 초 이후 일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재점화된 신호로, 시장 여건이 개선될 경우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산티멘트는 이 외에도 공포, 불확실성, 의심(FUD) 증가와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시장 반등을 촉진할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솔라나(Solana), 지토(Jito), 코스모스(Cosmos), 주피터(Jupiter)와 같은 토큰들이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산티멘트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주말까지 이어질 경우, FUD의 증가는 다음 주 시장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더리움이 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9일, 23:4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