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9일 뉴욕 시간대에 7만3000달러에 접근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6개월 만에 처음으로 7만2000달러를 넘은 뒤, 비트코인은 빠른 속도로 7만3000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힘입어 암호화폐 시장도 폭넓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뉴욕 시간 29일 오후 1시 2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7만2857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5.85%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 시가 총액은 2조45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55% 증가했다.

비트코인의 7만2000달러 돌파에 대해 많은 분석가들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잭 판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연구 책임자는 경제 연착륙, 연준의 금리 인하, 규제 환경 변화 가능성 등의 요인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토니 시카모어 IG 오스트레일리아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키스 앨런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 공동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를 넘어서면서 곰(약세론자)들로부터의 지지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반 데 포프 트레이더는 이번 주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기록을 기대하고 있으며, 실업률 데이터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쉬 레이거 인기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후 더 높은 가격에 이를 것을 예상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0일, 02: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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