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계약 플랫폼 솔라나(Solana)의 네이티브 토큰인 SOL이 최근 몇 주간 주요 디지털 자산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의 BNB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약 852억 달러로, 가격은 한 주 동안 8% 이상 상승하며 토큰당 1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BNB의 시가총액은 886억 달러이며, BNB 토큰은 6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생태계에서 솔라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디파이 데이터 제공업체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솔라나의 총 가치 잠금(TVL)은 63억 달러로 BNB 체인의 47억 달러를 앞서고 있다. 활성 주소 수도 솔라나는 650만 개로, BNB의 96만 5천 개를 크게 초과한다.
올해 솔라나는 디파이 생태계 확장과 활성화된 주소 증가로 인해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에 따르면 SOL은 지난 12개월 동안 445% 이상 상승했으며, BNB는 약 167% 상승했다. 두 암호화폐의 공급 메커니즘은 다르다. BNB는 BEP-95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소각 메커니즘을 도입했고, 솔라나는 정해진 속도로 공급이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토큰이다.
솔라나의 급격한 성장세로 시가총액에서 BNB와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솔라나가 4대 암호화폐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0일, 03: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