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뉴욕 거래소에서 사상 최고가에 약 200달러 이내로 근접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여러 지표와 데이터가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최고가 7만360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7만3800달러와 매우 근접한 수치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7개월간 이어진 하락세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의 목표 가격대를 8만5000달러에서 16만 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에서 7만1000달러 사이에 있던 매도벽을 돌파하며 숏 트레이더들의 포지션을 청산시켰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된 숏 포지션은 2.2억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는 60%를 기록, 이는 투자자들의 강한 상승 기대를 반영한다. 또한,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43.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시사한다.
최근 비트코인 시장은 콘탱고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가격은 7만448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CME 선물을 활용한 베이시스 거래가 성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친암호화폐 정책을 기대하며 콜 포지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주간 현물 비트코인 ETF로 유입된 자금은 38억 달러에 달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0일, 06:3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