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이더리움, 주요 지지선 유지 중에도 성과 미미 … 단기 강세장 걸림돌
이더리움(ETH)이 주요 암호화폐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9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8%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인 7만3000달러를 재시험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8월 시장 조정 이후 대칭 삼각형 패턴 내에서 횡보 중이다.
시가총액 약 3210억 달러와 하루 평균 거래량 약 210억 달러를 기록 중인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 강세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60% 저항선에 도달했고,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가격이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상승세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솔라나(SOL), 톤코인(TON), BSC 네트워크 등 경쟁 체인들의 급부상으로 도전에 직면했다.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의 활발한 온체인 활동과 밈 코인 생태계의 활발한 활성화가 주된 원인이다. 고래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더리움에 비해 낮다는 분석도 있다.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8억 7000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이더리움에는 약 760만 달러만 유입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앨런 산타나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위험 대비 더 높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더리움 가격이 단기적으로 2800달러에서 2900달러 사이의 저항 범위를 넘어야 하락 가능성을 무효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몇 주 내에 이더리움 가격이 2800달러를 돌파하면, 다음 목표는 5000달러에 가까운 사상 최고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0일, 17:1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