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시 경제 전문가 린 알덴(Lyn Alden)이 내년 최고 투자 유망 자산으로 비트코인(BTC)을 꼽았다.
3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알덴은 최근 금융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린과의 인터뷰에서 유동성 증가와 완화적 통화 정책이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알덴은 “미국에서의 긴축 정책이 정점을 지나면서 유동성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중국에서도 경기 부양책이 나오면서 유동성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 미국 재무부 일반계좌(TGA)에 있는 약 8천억 달러가 은행 시스템으로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부채 한도 논쟁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린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실현 시가총액을 크게 초과할 때, 시장은 과열되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비트코인이 극단적인 고평가 상태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알덴은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비트코인이 긍정적인 시장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유동성 증가와 비트코인의 안정적인 평가가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