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민간 기업들이 예상보다 많은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급여 처리 업체 ADP의 보고에 따르면, 10월 신규 채용 인원은 23만 3천 명으로 이는 전월 수정된 15만 9천 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는 다우존스가 예측한 11만 3천 명을 훨씬 웃돌며, 2023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고용 증가폭이다.
이번 고용 증가세는 허리케인 피해와 보잉, 동부 항만 파업 여파로 인한 둔화 예상치를 뒤엎은 결과다. 예측을 뛰어넘는 신규 채용 인원은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ADP 보고서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 이틀 전에 나온 것이다. 노동부는 10월 비농업 고용이 10만 명 증가에 그치고 실업률이 4.1%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0일, 21: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