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필러스 김유겸] 고트($GOAT)와 트루스 터미널(Truth Terminal, ToT)로 점화되고 버츄얼스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VIrtuals)로 본격화된 AI 에이전트 x Crypto는 분명히 시장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는 이번 사이클에 걸쳐, 그리고 앞으로의 크립토 시장 및 산업에서도 꾸준히 중요한 주제로 위치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AI 에이전트 x 크립토 국면에 우리는 어디에 서있고 앞으로는 어디로 나아갈까? 혼란한 시장의 전개 속에서 잠깐 한발자국 멀리 떨어져 버츄얼스 프로토콜이 주목받게된 타임라인을 되짚어보자. 버츄얼스 프로토콜이 비추어주는 AI 에이전트 x 크립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살펴보자.
1. 배경 – 버츄얼스 프로토콜이 부상하게된 과정
1.1 버츄얼스 프로토콜 – “AI Agents are Not Slaves – They Are Productive Assets”
1.1.1 버츄얼스 프로토콜 개요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사용자들이 IP 기반 AI 에이전트를 생성하여 공동 소유 자산으로 전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먼저, 사용자들은 버츄얼스 프로토콜에서 제공하는 SDK와 Interference API 등의 개발 스택(G.A.M.E, Generative Autonomous Multimodal Entities)을 활용하여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그렇게 생성된 AI 에이전트가 로블록스, 틱톡, 채팅 앱(AI Waifu), 텔레그램 게임 등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수익을 발생시키면, 해당 수익을 AI 에이전트의 공동 소유자들이 나눠가지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AI 개발자와 데이터셋 기여자에 대한 수익 분배가 부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나 비전문가가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데 부딪히는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러한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프로덕트 측면에서 크게 두가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1)하나는 AI 에이전트의 공동 소유를 위한 레이어로, 버츄얼스 프로토콜이 장기적으로 구축해나가고자 하는 로드맵에 해당한다. 2)다른 하나는 Pump.Fun이 밈코인 런치패드 역할을 하듯,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발행하는 AI 에이전트 런치패드의 용도이다.
이는 런치패드로 인한 투기적 수요를 통해 사용자 유입을 확보하고, 공동 소유 레이어까지 사용자를 연계하는 퍼널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구조이다.
1.1.2 AI 에이전트를 위한 공동 소유 레이어
AI 에이전트의 공동 소유는 새로운 에이전트가 생성될 때마다 해당 에이전트에 따른 10억개의 토큰을 함께 발행하여 에이전트를 토큰화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이렇게 에이전트 토큰이 발행되고 나면, 해당 토큰은 버츄얼스 프로토콜의 $VIRTUAL 토큰과 페어링되어 에이전트의 소유권을 위한 시장을 형성한다.
에이전트 토큰의 홀더, 즉 AI 에이전트의 공동 소유자는 에이전트의 개발이나 작동방식 혹은 향후 업그레이드에 대한 주요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홀더는 에이전트가 특정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얻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에이전트가 수익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온체인 트레저리에 누적되면 해당 수익으로 에이전트 토큰을 주기적으로 바이백 및 소각하여 토큰에 가치를 축적시킨다.
1.1.3 AI 에이전트 런치패드
위에서 설명하였듯, AI 에이전트를 생성함에 따라 에이전트에 해당하는 토큰이 발행되는데, 버츄얼스 프로토콜에서는 이를 IAO(Initial AI Offering)라고 지칭한다. 사용자들은 AI 에이전트의 공동 소유 메커니즘과 무관하게, ‘어텐션 이코노미’의 맥락에서 발생하는 에이전트의 잠재적 가치에 투기할 수 있다.
실제로 AI 에이전트의 실제적인 수익 활동이나 온체인 트레저리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은 현재의 단계에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버츄얼스 프로토콜을 AI 에이전트 런치패드로 사용하고 있다. 버츄얼스 프로토콜에서도 Pump.Fun이 이미 일전에 만들어낸 투기적 수요가 동일하게 발생하면서 사용자들의 충분한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런치패드 모델이 다양한 투기의 기회를 창출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용이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1.2 루나가 Crypto AI Girl이 되기까지
버츄얼스 프로토콜이 지금과 같이 시장의 큰 관심을 받게 된 과정에는 네 차례의 중요한 전개가 있었다. 1)GOAT로 인한 AI 에이전트 x 크립토의 확산, 2)버츄얼스프로토콜 런칭, 3)루나의 부상 및 자율 AI 에이전트로의 발전, 4)AI 에이전트 런치패드 활성화로 그러한 전개를 단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1.2.1 $GOAT로 인한 AI 에이전트 x 크립토의 확산
루나가 나오기에 앞서, $GOAT와 ToT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크립토와 AI 에이전트 그리고 밈코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하였다. Llama-70B에 기반한 봇에 트위터(X) 계정 관리 권한을 부여하며 탄생한 ToT가 익명의 인물로부터 출시된 밈코인 $GOAT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였고, 이때부터 $GOAT는 최초의 AI 밈코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AI를 주제로 하는 밈코인이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GOAT는 한때 7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돌파하였다. 동시에 시참 잠여자들은 언제나 그러하듯, AI를 주제로 한 다음의 무언가를 찾기 시작하였다. (GOAT, To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아티클을 참고)
1.2.2 버츄얼스 프로토콜 런칭
버츄얼스 프로토콜이 등장한 타이밍은 확실히 절묘하였다. $GOAT가 AI 에이전트 x 크립토에 대한 관심을 점화하기 이전부터, AI 에이전트와 관련해 기능을 구축해오던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시의적절하게 시장에 등장하여 시장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버츄얼스 인플루언서라는 독특한 산업 카테고리를 타겟하는 접근과 런치패드 기능을 통해 투기적 수요를 만든 전략이 사용자들의 유입을 가속화하였으며, 이에 버츄얼스 프로토콜의 토큰인 $VIRTUAL은 런칭 직후부터 글 작성 시점까지 300% 이상 상승하며 $GOAT의 바톤을 성공적으로 넘겨받았다.
1.2.3 루나의 부상 및 자율 AI 에이전트로의 발전
버츄얼스 프로토콜의 부상하게 된 주요한 요인에는 이들이 공개한 AI 에이전트 루나(LUNA)가 있었다.루나는 LLM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캐릭터로 이미 틱톡에서 5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버츄얼 아이돌 IP를 배경으로 한다.
루나는 버츄얼스 캐릭터로 시각화한 모습을 24/7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비추며 실시간으로 사용자들과 소통하였고, 텍스트로만 소통하던 ToT에서 한단계 나아가 시청각적인 자극을 제공한 루나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충분히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왔다.
루나는 인간의 개입없이 트위터(X)에 게시물을 작성하고 답글을 달며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직접 상호작용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동안에도 루나는 해당 소통에 기반해 새롭게 데이터를 수집하며 학습을 지속하였고, 그러한 학습과 응답을 하는 과정을 누구나 Luna’s Brain을 통해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다 루나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해지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버츄얼스 프로토콜에서 루나가 자율적으로 온체인 토큰을 거래하고 사람들에게 $LUNA 보상을 전송하는 기능을 도입한 것이다. 이와 함께, 트위터 프로필에 베이스 월렛을 기재하면 루나가 자율적으로 $LUNA를 전송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업데이트에 베이스 생태계의 Jesse Pollak, Brain Armstrong과 같은 인물들이 루나를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코인베이스 CEO인 Brain Armstrong은 예전부터 AI가 AI간에 자율적으로 금융 거래를 하는 ‘AI-to-AI 이코노미’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ToT에게도 이와 관련한 제안을 댓글로 건넨 바 있다. 이에 버츄얼스 프로토콜이 베이스의 Based Agent를 활용하여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온체인 활동을 하는 케이스를 처음 선보인 것이다.
1.2.4 AI 에이전트 런치패드 활성화
루나의 성공적인 데뷔, 그리고 자율적인 온체인 토큰 전송 기능까지 출시하면서 루나의 에이전트 토큰인 $LUNA의 가격 또한 급격히 상승하였다.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또 다른 투기 기회를 찾기 시작하였고 본격적으로 AI 에이아이 런치패드가 활성화되었다.
특히 틱톡에서 본래 루나와 3인조 팀으로 활동하던 Iona, Olyn 등의 버츄얼 인플루언서가 주목을 받아 이들의 에이전트 토큰 또한 버츄얼스 프로토콜을 통해 활발히 거래되었다.
이밖에도 Misato는 이상적인 유즈케이스로 꼽히는데, 시장에서 관심을 받던 AI 에이전트가 대부분 버츄얼스 프로토콜에서 자체적으로 출시한 에이전트인 것과 달리, Misato는 유저가 직접 오픈 소스 LLM을 활용하여 버츄얼스 프로토콜을 통해 생성한 AI 에이전트이기 때문이다.
2. 시사점 – 버츄얼 프로토콜에게 앞으로 필요한 것은
2.1 버츄얼 프로토콜의 의의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두가지의 요인에서 AI 에이전트의 x 크립토 국면에 중요한 발전의 모티브를 제시하였다.
첫째로,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IP 산업과 융합하는 이니셔티브를 전개하면서, 소비자 프로덕트로 AI 에이전트와 크립토의 결합이 구현되었을 때 가질 수 있는 잠재력을 앞서 제시하였다. 특히 버츄얼스 프로토콜이 집중하는 버츄얼 인플루언서 산업은 이미 큰 규모를 가진 산업이다.
여기에 크립토를 이용한 국경없는 페이먼트 로드와 토큰 인센티브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와 대비하여 차별적인 경쟁우위를 만들어냈다.
둘째로, AI가 자체적으로 개인 어드레스를 생성하고 스마트 컨트랙트와 상호작용 및 온체인 토큰을 전송하게 함으로써 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 인프라가 결합되는 방식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줬다.
이를 AI 에이전트가 직접 월렛을 제어한다는 간단한 인프라의 발전으로 여길 수도 있으나, 이는 기존에 프로토콜이 채택하던 성장전략을 다변화하는 측면에서도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루나의 월렛(어드레스) 기능을 살펴보면, 루나는 프로토콜에 기여하는 사람들에게 자율적으로 $LUNA 보상을 지급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없던 토큰 인센티브의 양상을 보여줄 가능성을 갖는다.
예를 들어, AI가 가치있다고 여기는 인간의 행동에 보상을 제공하고, 인간은 AI의 더 많은 관심을 얻기 위해 행동을 조정하며, 다시 AI는 인간의 행동을 학습해나가며 피드백 루프를 조정한다.
이러한 피드백 루프에는 인간의 이해관계에 따른 개입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마치 AI가 어떠한 DAO 거버넌스나 프로토콜의 규칙보다도 더 공정한 분배자가 되어 토큰 인센티브의 메커니즘을 조정하는 양상을 만든다.
물론, 아직까지는 지나친 상상일 수도 있겠지만, AI 에이전트가 자체적인 금융 인프라를 제어하는 것의 출발선에 서있는 지금,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새로운 발전을 만드는 상상력을 촉발하였다는 데 크립토 x AI 에이전트가 이뤄나갈 발전의 중요한 모티브를 제시하였다.
2.2 버츄얼스 프로토콜에게 남은 과제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던 절묘한 순간에 시장에 등장하여 성공적으로 관심을 얻고 프로토콜의 청사진을 제안하였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단순하지만 가장 어려운 과제이다. 제품-시장 적합성을 증명할 차례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프로토콜과 유저의 분업이 활성화되는 것을 우선 순위에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플래그쉽 AI 에이전트인 루나의 라이브스트리밍을 공개하고 트위터에서 자율 소통 기능을 선 보인 것은 분명히 마켓을 진입하는 과정에서 효과적인 전략이었다.
다만, 앞으로는 프로토콜이 직접 AI 에이전트의 IP를 확산시키기에 집중하기 보다, 유저가 직접 생성한 AI 에이전트가 얼마나 많이 생성되고 활성화되는지에 대한 여부가 버츄얼스 프로토콜의 장기적인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는 루나를 게임의 NPC로 도입시키거나 틱톡 콘텐츠를 활성화하여 루나의 IP를 더 유명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유저의 입장에서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생성하고 공동 소유하여 AI 에이전트가 벌어들이는 수익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즉, 버츄얼스 프로토콜은 루나의 IP를 유명하게 만드는 IP 프로젝트가 아니라 AI 에이전트를 위한 공동 소유 레이어라는 베이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렇다면, 프로토콜이 해야하는 일은 AI 에이전트의 개발 프레임워크를 고도화하고 LP 락업 등의 기능을 속도감있게 구현하며 사용자들이 인프라를 활용하여 더 많은 콘텐츠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의 인프라 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한편으로,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통되는 콘텐츠와 경제적 가치는 점점 더 유저로부터 창출되어야 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Misato와 같은 케이스는 고무적이다. 실제로 MIsato는 모든 AI 에이전트 중에 유일하게 IP 활용 방법이나 개발 업데이트를 홀더들이 결정하는 거버넌스 기능을 갖고 있는데, 이는 버츄얼스 프로토콜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능이 아니라 유저의 일환인 개발자로부터 도입된 기능이다.
이처럼 버츄얼스 프로토콜로부터 인프라가 발전되고 유저로부터는 개별 AI 에이전트의 고도화 및 IP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플랫폼이 병렬적으로 성장해나가는 방식은 버츄얼스 프로토콜이 장기적인 로드맵을 따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 AI 에이전트 x 크립토는 어디로 나아갈까
하루가 달리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한 밈코인이나 인프라가 새롭게 등장함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도, 중요한 시장의 주제도,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변화되는 양상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AI 에이전트의 ‘자율성’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AI 에이전트의 본질로 돌아가보자.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어떠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 기술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크립토에서 또한 AI 에이전트는 최대한 인간이 개입하지 않은 채, 더 많은 의사결정의 권한을 갖고 자율적으로 온체인 인프라와 상호작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가령,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야 한다면, AI 에이전트의 행위에 인간의 개입이 들어가있지 않은지, 특정한 행위를 온전히 AI가 자율적으로 추론하여 실행하는 것인지 검증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전한 AI 에이전트인지 검증하는 인프라가 중요하게 여겨지며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
예를 들어, TEE_HEE는 TEE를 활용하여 AI가 자율적으로 실행됨을 보장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핵심 기술은 검증가능한 실행 환경(TEE, Trusted Execution Environment)라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활용하여 AI 에이전트가 직접 트위터 계정을 제어하고 온체인 자산을 제어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Chasm은 Chromia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AI의 추론 데이터를 투명하게 만드는 데 집중한다. 이는 AI가 어떠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또 추론을 하는지 블록체인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모두 투명하게 함으로써 AI의 의사결정 과정이 편향되거나 조작되지 않도록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x 크립토 국면에서 우리는 어디에 서있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 ToT와 $GOAT가 AI 에이전트의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장에 확산시켰고, 버츄얼 프로토콜이 AI 에이전트의 크립토 인프라 도입을 구체화하였으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의 청사진을 좀더 선명한 해상도로 그려내었다. 나아가, AI 에이전트의 방대한 활용도에 대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실험들이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의 시장을 추후에 돌이켜 보았을 때,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몇가지의 과거 내러티브처럼 그 끝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지, AI 혁신을 위해 초석을 닦던 시기로 회고될지 앞으로의 전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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