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이어(Solayer)가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 RWA)으로 뒷받침된 최초의 솔라나(Solana, SOL) 네트워크 스테이블코인, 솔레이어 USD(sUSD)를 출시했다. sUSD는 단돈 5달러로도 미국 국채 이자 4~5%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출시는 오픈에덴(OpenEden)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블록체인 기반으로 실물 금융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열었다.
스테이블코인은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기준 10조 달러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에 활용됐다. 그러나 전통적인 금융망과 비교하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아직도 미개척된 영역이 많다. 솔레이어는 “스테이블코인이 자유로운 금융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SD가 USD 기반 RWA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는 안정적인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레이어의 sUSD는 1:1로 미 달러에 연동되어 있으며, 솔라나 네트워크의 토큰 2022 – IB 확장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sUSD를 USDC로 교환할 때 4.33%의 국채 이자를 자동으로 받게 된다. sUSD는 RFQ(견적 요청) 방식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실물 자산의 유동성을 토큰화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RWA 자산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와 복잡성을 낮췄다.
sUSD는 PoS(지분 증명) 합의 방식의 담보 자산으로도 활용된다. sUSD를 스테이킹하면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모듈형 네트워크 보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외부 모듈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솔레이어는 sUSD의 거버넌스를 통해 금이나 채권 등 다양한 자산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이 직접 자산 선정을 결정하는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도입해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솔레이어 레이첼은 “sUSD를 통해 모든 온체인 및 오프체인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솔라나가 실물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USD 사용을 위해 간단한 절차가 마련됐으며, 사용자들은 단 5달러의 USDC로 참여 가능하다. 절차는 △USDC로 변환 △솔라나 네트워크로 브릿지 전송 △스테이킹 후 sUSD를 수령하는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1일, 15: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