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넷(Ionet, IO)이 중앙화된 AI 컴퓨팅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리 그린(Tory Green) 아이오넷 CEO는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전통 클라우드 업체를 겨냥해 경쟁력과 포부를 밝혔다. 아이오넷은 분산화된 컴퓨팅 네트워크로 저비용, 고성능 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오넷은 독자 기술인 ‘분산 클러스터링’을 통해 전 세계의 GPU를 통합해 단일 슈퍼컴퓨터처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아이슬란드 △방콕 △미국 등에서 고성능 컴퓨팅을 구현하며, 300,000여 개의 GPU가 인증받았다. 그린은 분산 네트워크로 최대 90%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이오넷은 생성형 AI 스타트업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해 비즈니스를 확장 중이다. 이에 따라 세일즈와 보안 부문에 인력을 충원하며, 하루 2만 5000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그린은 AI 연산 수요 증가와 GPU 공급 불안정 문제가 분산 컴퓨팅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부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오넷의 분산형 네트워크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지원해 완전한 분산 모델 학습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실시간 반응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도 엣지 컴퓨팅의 중요성을 높였다. 아이오넷의 행보가 AI 및 컴퓨팅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1일, 17: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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