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상무부가 31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이 전월비 0.2%로 소폭 상승하며 연준의 목표치에 가까워졌다.
12개월 기준 물가 상승률은 2.1%를 기록하며 다우존스의 예상과 일치했다. 연준은 PCE를 주요 물가 지표로 활용하며, 다른 지표들도 참고하고 있다.
연준은 연간 2% 물가 상승을 목표로 하지만, 이 수준은 2021년 2월 이후 달성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에서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에 근접했지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7%를 기록해 0.1%p 예상을 상회했다. 근원 물가는 월간 기준으로 0.3% 상승해 일부 우려를 자아냈다.
이번 PCE 발표는 연준이 11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리 정책을 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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