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BTC)이 상승세를 이어가 조만간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것이며, 그 관건은 7만 달러 선 유지 여부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비트코인 가격 흐름과 향후 상승 가능성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트위터에 공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수준을7만 달러로 제시하며, “비트코인이7만 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초 포프는 비트코인이 곧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1월 중 비트코인이 8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12월에는 9만에서 1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이번 주 들어 비트코인은 7% 급등하며 6만8410달러에서 7만322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현재는 소폭 하락해 7만 2000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3월 14일 7만3750달러에 도달했던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현재 가격은 약 2%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는 비트코인 ETF 유입 기록 경신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경제국의 통화 완화 조치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