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 선물 옵션 거래량이 폭증하며 기관 투자자들이 대선 이후 가격 급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벨로스 마켓의 조슈아 림 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11월 말까지 8만50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베팅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림 CEO는 11월 29일 만기 8만5000달러 행사가 옵션을 3050 BTC 단위로 구매한 예를 들며 높은 프리미엄이 포함된 이 거래가 기관 투자자들의 강한 확신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CME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강세 포지션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이 64.5%로, 해리스 부통령의 35.4%보다 앞서고 있고,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도 강한 미결제약정 증가세와 자금 조달 비율 급등이 관찰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1일, 23: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