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솔라나(SOL)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총예치금(TVL)이 이더리움(ETH)을 넘어섰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게코터미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솔라나 DEX TVL은 757억3000만달러(약 104조4000억원)를 기록하며 이더리움과 14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날 이더리움의 DEX TVL은 55억8000만달러(약 7조7000억)였다.
일일 거래량도 솔라나가 앞서 나갔다. 같은 날 솔라나의 일일 거래량은 41억2000만달러(약 5조6800억원)로, 이더리움의 14억8000만달러(약 2조400억원)보다 약 3배 많았다. 일일 트랜잭션(거래) 역시 솔라나가 1419만건을 처리해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27만건을 크게 웃돌았다.
하지만 이는 DEX 거래에 한정된 값으로, 스테이킹을 포함한 전체 체인에서의 TVL을 평가하면 이더리움이 굳건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체인에서의 TVL은 이더리움이 499억6000만달러(약 68조8700억원)로 솔라나의 62억3000만달러(약 8조6000억원)보다 약 8배 높았다.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일(한국시각) 오전 11시 45분 현재 시가총액 기준 2위 자산인 이더리움은 24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총 5위 자산인 솔라나 가격은 16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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