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밈 코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할로윈에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찰스 호스킨슨은 밈 코인이 본질적으로 “가치가 없다”며, 투기적 접근에 대해 경고했다.
호스킨슨은 “밈코인은 본질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고, 절대 가치를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투기적 열풍을 냉정하게 바라볼 것을 촉구했다. 그는 밈 코인이 불안정하고 ‘펌프 앤 덤프’ 같은 단기 투기의 산물일 뿐이라고 평가하며, 이로 인한 투기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밈 코인의 본질적인 결함을 꼬집었다.
소셜 미디어와 무책임한 홍보
호스킨슨은 밈 코인의 확산에 소셜 미디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책임한 자칭 전문가들이 이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며 밈 코인이 별다른 검증 없이 온라인에서 쉽게 생성되고 홍보되는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단순히 나의 사진을 밈으로 만들어 이를 펌프 앤 덤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는 문화도, 목적도 없다”고 비판했다.
호스킨슨은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밈 코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암호화폐 시장의 긴 약세장을 꼽았다. 그는 “지난 3년간 지속된 긴 하락장에 지친 사람들이 흥미를 잃었고, 그 결과 밈 코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밈 코인 현상을 분석했다.
카르다노와 밈 코인의 대비
호스킨슨은 밈 코인을 비판하며 카르다노의 기본적인 강점과 장기 비전을 강조했다. “카르다노는 온체인 거버넌스, 스마트 계약 시스템, 보안성 있는 정보 저장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로 14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면서 카르다노가 사회적 기반을 재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실질적 가치와 책임 있는 투자를 우선시할 것을 권고하며, “진정한 암호화폐 사용자는 스스로의 은행이 될 수 있어야 하며, 자주적으로 삶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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