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의 신작 “넥서스”에서는 원시인들이 석기시대에 매머드 사냥을 어떻게 했는지 묘사하며, 정보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라리는 사냥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실뿐 아니라 사냥꾼들을 결속시키는 주술적 믿음도 필요했다고 설명한다.
또 다른 저서 “밈코인 하고 자빠졌네”에서도 원시인들이 주술적 믿음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이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 책의 저자는 돈을 ‘정보’로 봐야 하며, 그 정보는 사실이 아닐지라도 가치가 있다면 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넥서스”와 “밈코인 하고 자빠졌네”는 돈이 단순한 거래 수단이 아닌, 추상적 개념의 스토리 속에 존재하는 정보임을 강조한다.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특히 밈코인과도 연결된다. 밈코인은 단순한 놀이처럼 보이지만, 커뮤니티의 확산과정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돈으로 자리 잡았다. 하라리도 이러한 믿음과 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2일, 17:4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