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12년 넘게 휴면 상태였던 암호화폐 ‘고래’ 지갑이 깨어나 천만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BTC)을 올겼다고 데일리호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 정보 업체(Whale Alert)에 따르면 이 지갑은 2012년 9월에 약 759 BTC를 7974달러, BTC당 10.5달러에 매입했다. 해당 지갑은 최근 159 BTC(약 1175만 달러)를 이동했다. 70만 854%의 수익을 실현했다. 현재 지갑에는 약 590 BTC(약 4090만 달러)가 남아 있다.
Whale Alert는 이번 주에 다른 장기 휴면 고래들도 깨어났다고 전했다. 한 지갑은 13년 만에 깨어나 20 BTC를 다른 지갑으로 보냈고, 또 다른 지갑은 11년간 잠들어 있던 14 BTC를 이동하며 15만 7343%의 수익을 실현했다.
또한, 한 지갑은 13년 만에 깨어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으로 1.5 BTC를 전송했으며, 다른 지갑은 11년 동안 휴면 상태였던 5 BTC를 코인베이스(Coinbase)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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