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업계는 확장성과 탈중앙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중 베이스드롤업(Based Rollup)은 시퀀서의 집중화 문제를 완화하고, 이더리움의 경제적 보안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타이코 랩스(Taiko Labs)는 이러한 베이스드롤업의 선구자로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며 탈중앙화된 경제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기존 롤업들은 중앙화된 시퀀서가 독점적으로 거래 순서를 정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소수의 운영자가 중요한 수익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베이스드롤업은 누구나 블록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여, MEV(Maximal Extractable Value)와 우선 수수료의 일부가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돌아가게 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기회가 더욱 공평하게 분배된다.
타이코는 이더리움 레이어2에서 운영되는 베이스드롤업으로, 다중 증명 구조를 채택해 탈중앙화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가 거래를 제출하면 기본 수수료와 우선 수수료가 발생하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내 다양한 참여자에게 경제적 보상이 분배된다. 타이코는 또한 사전확인 기능과 추가 수익 모델을 통해 네트워크의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타이코는 베이스드롤업의 경제적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모델을 검토 중이다. 티켓 판매와 블록 빌딩 아웃소싱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은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공평한 경제적 분배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3일, 16: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