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각) 미국 대선 당일에 승자가 선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선거에서 패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후보는 “(대선에서)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죠?”고 되물은 뒤 “그러나 나는 꽤 많이 리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선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후보는 ‘선거일에 연설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적절한 시기에 연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2020년 대선에서 자신이 패배한 이유가 부정행위 때문이라고 주장해 왔다.
트럼프 후보는 정권 탈환 시 부정 행위자를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부정행위를 저지른 자는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기소될 거라면서 여기엔 장기 징역형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