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카르다노(ADA)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밈 코인 관련 사건에 연루되며 카르다 커뮤니티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크립토뉴스랜드가 3일 보도했다. 최근 그는 자신의 할로윈 코스튬을 모방한 밈 코인의 가격 차트를 공유했으나, 이 밈 코인이 이후 유동성 손실을 초래하며 가격이 폭락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커뮤니티 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일부 ADA 지지자들은 그에 대한 실망감을 표했다.
밈 코인 사태로 호스킨슨의 역할에 의문 제기
이번 밈 코인의 폭락 이후, 커뮤니티의 일부는 호스킨슨의 행동이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켰다고 비판했다. 밈 코인은 대체로 높은 위험성을 가진 투자 자산으로 간주되지만, 그의 연관성 때문에 커뮤니티의 불만이 가중된 것이다. 심지어 일부 비판적인 지지자들은 그를 “카르다노의 암적 존재”라고 표현하며 그의 행동이 ADA의 평판과 가격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밈코인은 투기일 뿐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호스킨슨은 이러한 우려를 인식하고, 엑스에 일주일간의 여론 조사를 시작했다. “찰스 호스킨슨이 카르다노의 암인가?”라는 간단한 질문에 “예”와 “아니오”의 선택지를 제시한 이 설문 조사에서 현재까지 약 50.5%가 “예”를 선택해 커뮤니티의 의견이 팽팽히 갈리고 있음을 나타냈다.
논란 속에서도, 일부는 호스킨슨을 지지하고 나섰다. 해당 설문 조사가 봇의 조작 가능성에 취약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호스킨슨의 카르다노에 대한 기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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