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가 비판에도 불구하고 가속화하고 있다. 크립토폴리탄의 분석에 따르면,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이 올해 2000억 달러 이상을 AI에 투자할 예정이다.
최근 월스트리트는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AI 투자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보였다. 성과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리콘밸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많은 자금을 AI에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성능 칩과 대형 데이터 센터 확보, 에너지 인프라 강화 등 AI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아마존은 CEO 앤디 제시의 주도아래 2024년에 750억 달러를 AI에 투자할 계획이다. 메타도 올해 자본 지출을 400억 달러로 확대하며 AI 언어 모델과 관련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역시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를 AI 기술로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칩 공급업체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AI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현재 상황에서 빅테크의 AI 투자는 중단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주시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3일, 22:3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