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는 11월에 총 26억8000만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크노미스트에 따르면, 이달에는 메메코인, 앱토스, 아비트럼, 아발란체, 옵티미즘 등의 암호화 자산들이 대규모로 풀릴 예정이다. 이런 잠금 해제는 초기 투자자나 프로젝트 팀이 토큰을 대량 판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며, 암호화 토큰의 가격 하락 예방에 기여한다.
메메코인은 에어드롭을 위해 약 3억4500만 개 코인을 언락할 계획이다. 이는 약 3780만 달러에 해당하며, 별도의 기여자 언락도 포함되어 총 11만7000만 달러에 달한다. 앱토스는 1130만 개 토큰을 언락해 약 9300만 달러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 중 3200만 달러는 프로젝트 기여자에게, 2600만 달러는 커뮤니티에, 1100만 달러는 재단에, 그리고 2300만 달러는 투자자들에게 분배된다.
아발란체는 재단을 위해 167만 개의 토큰을 언락해 약 3900만 달러를 시장에 공급한다. 옵티미즘은 투자자와 핵심 기여자에게 약 4400만 달러 상당의 3140만 개 토큰을 언락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아비트럼이 9265만 개의 토큰을 추가로 언락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는 약 4500만 달러에 해당하며, 이 토큰들은 투자자, 팀, 고문에게 할당된다. 아비트럼은 지난 3월에도 약 23억 20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언락했으며, 이로 인해 ARB의 가격은 하락세를 보여 현재 0.4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월 12일 최고가였던 2.39 달러 대비 79% 낮아졌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4일, 03:3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