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지난 한 주(10월 다섯째 주)비트코인은 전주대비 1.10% 오른 68,775달러를 기록, 양봉으로 마감했습니다. 빅 테크 기업의 실적과 미국 경제 지표들이 맞물려 시장은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일정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비트코인 1.10% 상승… 빅 테크 주가는 급락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페이스북 모기업)가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했지만, 두 회사의 주가는 각각 6%, 4% 이상 하락하며 대형 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빅 테크 기업 주가의 하락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단기간 내 수익 실현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우려에서 비롯됐습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2.8%로 시장 예상치인 3.0%에 다소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이 전 분기 대비 3.7% 증가하며 소비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부 실망감을 상쇄했습니다. 10월 민간 고용도 23만3000명 증가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미국 경제가 견조함을 보여줬습니다.
# 美 대선부터 FOMC 회의까지 대형 이벤트 줄줄이
이번 주 미국 증시는 주요 정치·경제 이벤트들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이슈로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있습니다. 5일 시작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나, 초박빙 양상으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연준은 7일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이며, 12월 18일 열릴 마지막 FOMC에서도 추가 인하를 통해 기준 금리를 4.25-4.50%로 조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준이 최근 견조한 경제 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실적 발표와 관련 이번 주에는 S&P 500 지수를 구성하는 100여 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미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350개 중 75%가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 실적 발표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비트코인, 추가 상승 전 수렴 단계…추세 방향성 주시해야
비트코인은 최근 단기적인 차익 실현으로 인해 추가 상승 전에 일시적인 수렴 및 횡보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큰 흐름에서도 수렴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향후 방향성을 판단할 수 있는 특정 패턴이 형성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송승재 AM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주요 지지 구간인 6만9500~6만6700달러 사이에서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구간에서 반등에 성공할 경우, 고점을 테스트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까지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6만 6700달러를 하회할 경우, 상승의 마지막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6만 4800달러 이탈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에이엠 매니지먼트(Am Management)
AM Management는 AI Quant System 개발자들과 디지털자산 전문 애널리스 트들이 제공하는 매니지먼트사다. AI Quant System을 통해 투자 성향에 맞춘 투자 전략 추천과 전문 애널리스트의 시황분석을 통해 변동성이 큰 시장 속에서 Risk 관리 및 투자 방향성 설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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