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55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8포인트 오른 2549.04에 장을 열었으며,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8.86포인트 오른 2551.22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이 399억 원을 사들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4억 원, 27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0.69%)와 SK하이닉스(1.65%)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1.17%), △삼성전자우(0.63%), △셀트리온(0.11%)도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3%), △KB금융(-1.74%)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포인트 상승한 730.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9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4.78포인트 오른 733.8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억 원, 3억 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74억 원 순매도 중이다. 주요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1%), HLB(1.57%), 엔켐(3.31%) 등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알테오젠(-0.56%), 에코프로비엠(-1.8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78.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아마존의 호실적 발표로 주요 지수가 상승하며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0.69% 상승한 4만2052.19, S&P500지수는 0.41% 높은 5728.80, 나스닥지수는 0.80% 상승한 1만8239.92에 마감했다.
NH투자증권의 김영환 연구원은 “이번 주 증시는 AI 수익화 우려, 고금리 지속, 미국 신정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지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대선 수혜주와 정책 관련 개별 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0월 고용지표는 악화되었지만, 주식시장에는 큰 여파를 미치지 않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만2000개 증가에 그쳤으며,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4일, 09: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