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저(XRPL)가 기관용 탈중앙화 금융(DeFi)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가격 오라클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리플렛저에 내장된 가격 오라클은 밴드 프로토콜(Band Protocol)과 다이아(DIA)의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며,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핵심적인 데이터 피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리플렛저의 오라클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시장 조건을 반영하는 가격 피드를 제공한다. 이는 △효율적인 유동성 공급 △공정한 자산 가치 설정 △다양한 데이터 출처 종합을 통해 디파이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리플렛저 내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기타 디파이 애플리케이션도 최신 시장 가격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관 투자자 기준에 부합하는 디파이 표준을 갖추게 됐다.
가격 오라클의 도입으로 리플렛저에는 △정확한 이자율 산정 △청산 조건을 필요로 하는 대출 프로토콜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열렸다. 특히 오라클의 데이터는 리플렛저의 DEX가 정확하고 실시간 자산 가격을 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Web2와 Web3 마켓플레이스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리플렛저의 오라클은 리플렛저 메인넷과 사이드체인 간의 데이터 동기화가 가능해지며 조닉스(Zoniqx)와의 협력을 통해 토큰화 자산의 실시간 가치를 온체인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리플렛저의 가격 오라클은 프로토콜-네이티브 방식을 채택해 별도의 레이어 2 솔루션을 필요로 하지 않아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제3자 의존도를 줄인다. 밴드 프로토콜과 다이아와 같은 외부 오라클 제공업체는 리플렛저의 네이티브 오라클 시스템을 보완해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가격 피드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4일, 13: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