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현물 ETF에 최근 많은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6만1000 달러 위에 머물면 비트코인 ETF 수요도 꾸준할 것이라고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가 전망했다.
4일(현지 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주 대표는 이날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6만1000 달러 위에 머물면 ETF 수요가 꾸준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게 내 의견”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블랙록의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와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가 7만3000 달러 레벨에서 최고의 평균 순유입을 기록했음을 지적했다.
주 대표는 “ETF 매수자들이 FOMO(좋은 기회의 상실을 두려워하는 심리)에 의해 움직이는 무지한 자금인지, 아니면 사상 최고가 돌파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 머니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4일 오전 10시 40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836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약 1% 올랐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