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보다 큰 변동성을 보여왔으며, 이번 미국 대선과 관련해서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데스크는 4일(현지 시간)에 이와 같은 분석을 보도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디라이브(Derive)에 상장된 온체인 옵션 데이터를 보면,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 폭은 9.35% ~ 10.19%가 될 확률이 68%로 나타났다. 반면 비트코인은 8.97% ~ 9.85%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더리움은 기사 작성 시점의 가격 기준으로 약 247달러, 비트코인은 약 6800달러의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DEX 거래자들은 강세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다. 전일 기준, 콜옵션의 총 미결제약정은 1179 계약으로, 885 계약의 풋옵션 미결제약정을 앞섰다. 이는 시장의 강세 성향을 나타낸다.

디라이브의 창립자 닉 포스터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선거가 다가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려는 트레이더들에게 이러한 수치는 중요하다”며 “트레이더들이 예상되는 변동성에 대비하거나 이를 활용하기 위해 세련된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5일, 01: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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