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선 이후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 과거 대선 기간 동안에도 비트코인은 일시적인 하락 후 꾸준히 반등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은 2016년과 2020년 대선 전후에도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이후 강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예를 들어, 2016년 대선 전후로 비트코인은 10.2% 하락했으며, 2020년에는 6.1% 하락 후 빠르게 반등했다. 2024년 대선을 앞둔 현재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6.1% 하락한 6만 8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로드는 X를 통해 “과거 대선에서 하락 후 상승이 반복되었기에, 단기 하락은 매도 기회가 아닐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비트코인 ETF가 BTC 매수를 계속 늘리고 있어 상승에 힘을 더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ETF는 현재 100만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제도권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및 소매 투자자의 강력한 수요를 반영하며, 가격 지지력을 높이고 있다. 크립토 분석가 알리는 X에서 “ETF를 통한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에서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KyleDoops는 비트코인의 0.78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이 현재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수준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이 더 강한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보수적 투자자에게는 현재 가격대가 중요한 관찰 지점이며, 이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장기 보유자 및 단기 투자자 모두에게 전략적 진입점이 될 수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5일, 11: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