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유명 인사인 카메론 윙클보스가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선거 승리가 암호화폐 업계에 큰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데일리호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윙클보스는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가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최소 5억 달러의 법적 비용을 암호화폐 산업에 부담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리스-바이든 행정부는 암호화폐 업계에 5억 달러의 법적 비용을 초래했다. 트럼프를 선택하면 이 비용은 0이 되고, 해리스를 선택하면 수십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다. 신중히 선택하라”고 말했다.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암호화폐 업계를 상대로 벌인 주요 법적 분쟁 중에는 △코인베이스 △유니스왑 랩스 △크립토닷컴 △바이낸스 △바이낸스.US △망고 마켓 △콘센시스 등이 포함된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산을 60.9%로 예상하는 암호화폐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은 많은 전국 여론조사와 상반된 결과를 내놓고 있다. 윙클보스는 베팅 사이트들이 여론조사보다 조작에 덜 취약하다고 말했다.
6월에 윙클보스 형제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기부했고, 7월에는 각각 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사추세츠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친암호화폐 변호사 존 디튼에게 지원했다.
타일러 윙클보스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4년 간의 테러”를 가했으며, 선거일까지 이를 되돌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는 일이 안정되길 바라고,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업계는 양당이 우리 산업을 공정하게 대하고, 미국을 암호화폐에 가장 적합한 집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4년의 테러를 되돌릴 101일 밖에 남지 않았다. 공은 그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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