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5일(현지시각) 투표자 중 46%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CNN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CNN은 초기 출구조사 응답자의 42%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응답자의 약 8%가 두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트럼프가 너무 극단적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8%는 두 후보 모두 극단적이라고 답했으며, 5%는 둘 다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약 절반은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매우 기쁠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는 우려스러울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트럼프의 당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반면 해리스는 10명 중 3명 미만이었다.
CNN의 출구조사는 선거일에 투표한 유권자와 조기 또는 부재자 투표한 유권자 등 수천 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출구조사는 여전히 오차 범위가 있는 여론조사로 정확한 측정이 아닌 추정치다. 이 설문조사는 에디슨 리서치가 전국 선거 풀을 대신하여 대면, 전화,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다. 응답자는 1만8354명으로 오차범위는 ±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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