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대선에서 개표가 진행될 수록 트럼프가 우세한 모습일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10만2000~11만 달러를 다음 목표로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 비트코인 75K 돌파
비트코인 투자자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낙관론이 재점화됐다. 비트코인은 하락 확장 쐐기 패턴을 돌파한 뒤 성공적인 재테스트를 마쳤다는 분석이다.
엑스에서 팔로워 5만8000 명을 보유한 분석가(Egrag Crypto)는 “비트코인이 10만2000~11만 달러 범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3일 및 주간 차트에서 6만6000 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BTC Breaking Out! Target: $102K – $110K (UPDATE):
As noted on October 29th, #BTC has broken to the upside from the Descending Broadening Wedge, completing a solid retest of the breakout. ?
⚠️ Key Level to Watch: To stay on track for the $102K – $110K target, #BTC must not… https://t.co/Oieb8Q4oXU pic.twitter.com/408GCFiQpT
— EGRAG CRYPTO (@egragcrypto) November 5, 2024
에그래그는 “비트코인의 돌파 수준에 대한 재테스트가 순조롭게 이루어져 랠리가 촉발됐다. 66K 이상에서 재테스트가 완료되면 비트코인의 11만 달러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다” 고 말했다.
# 트럼프 우세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승률이 폴리마켓에서 97%까지 치솟았다. 6일 서울 시간 오후 2시 7분 현재 정치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대선 승리, 예스’ 베팅은 97 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가 실제로 대통령이 되면 1 달러를 받는 상품이다.
반면 해리스 승리 베팅은 3.4 센트로 곤두박질 쳤다. 폴리마켓은 스테이블코인을 베팅 재원으로 쓰고, 결과가 나오면 정산하는 구조다.
트럼프 베팅 승률이 97%로 급상승한 것은 개표가 진행되면서 트럼프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를 판가름할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우세한 상황이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가 상당 부분 진행된 가운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며 승기를 굳히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 40분께(현지시간) 80%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4%, 해리스 부통령이 47.7%를 각각 득표했다.
펜실베니아는 19명의 대선 선거인단을 가지고 있어, 여기서 승자가 절대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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