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국제 은행간 통신협회)가 UBS 자산운용과 체인링크와 협력해 토큰화된 거래를 SWIFT 네트워크에서 정산하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시범사업은 법정 화폐 결제 시스템과 오프체인 디지털 자산 거래를 연결해 △지연된 결제 △실시간 투명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체인링크와 SWIFT를 통해 토큰화된 투자 상품의 구독과 환매를 정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SWIFT 전략 부문 수석 조너선 에렌펠드는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하게 채택되려면 기존 결제 시스템과 통합돼야 한다”며, 이번 협업이 SWIFT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을 기존 시스템과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다수의 디지털 자산 클래스 및 화폐 간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거래 방법을 제공하려는 SWIFT의 전략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체인링크 공동 설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는 “체인링크는 SWIFT 인프라를 재사용해 디지털 자산 거래 결제를 용이하게 한다”며, 자본 흐름 증가와 디지털 자산의 잠재 사용자 기반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자로프는 전통 금융 기관이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수백 조 달러’ 산업으로 가는 길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6일, 10: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