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가상자산위원회에서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문제를 비롯한 가상자산 관련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정부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가상자산위원회를 이날 개최했다.
김 부위원장은 첫 회의에서 가상자산위원회가 민관 합동 자문기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자 진입 규제와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 2단계 법 추진 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시장 독과점 문제 등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 내부 협의로 구체적인 논의 주제와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가상자산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법인 실명계좌 발급, 가상자산사업자 진입 규제,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포함한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에 따른 금융 리스크와 자금세탁 위험 등 여러 고려사항도 다뤘다. 위원회는 향후 추가 논의 과제를 결정하고 정책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6일, 14: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