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6일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감세 연장 등 경제를 부양하는 정책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세 선행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9시54분(동부시간) 시점에 전일 대비 1170.53 포인트, 2.77% 올라간 4만3392.41로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94.76 포인트, 1.64% 크게 상승한 5877.5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315.88 포인트, 1.71% 뛰어오른 1만8755.05로 움직였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한 법인세 인하 등으로 수혜를 받는 은행주와 경기민감주 등에 매수가 몰리고 있다.
유세기간 트럼프를 지원한 일론 머스크 회장의 전기자동차주 테슬라가 14% 폭등하고 있다.
투자은행주 골드만삭스도 10.01%, JP 모건 체이스 8.49%,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6.87%, 헬스케어주 유나이티드 헬스 6.27%, 반도체주 인텔 5.10%,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4.57%, 비자 3.94%, 3M 3.90%, 보험주 트래블러스 3.73% 치솟고 있다.
IBM은 2.71%,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2.66%, 석유 메이어주 셰브런 2.64%, 기계주 하니웰 2.47%, 오락주 월트디즈니 2.25%, 시스코 시스템 1.73%, 마이크로소프트 1.60%, 아마존닷컴 1.13%, 스마트폰주 애플 0.58%, 유통주 월마트 0.32% 오르고 있다.
반면 홈디포는 2.84%, 항공기주 보잉 2.38%,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2.32%, 코카콜라 2.03%, 맥도널드 0.51%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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