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55.0을 기록했다고 CNBC와 AP 통신 등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서비스업 PMI가 전월 55.2에서 0.2 포인트 저하했다고 전했다.
속보치 55.3보다도 0.3 포인트 하향했지만 21개월 연속 경기확대를 이어갔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신규수주는 해외 수요의 약세 조짐에도 9월에 이어 견고한 페이스로 증가했다. 6개월째 늘어났다.
다만 기업은 향후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고용 수준을 소폭 축소했다.
가격 측면에선 기업은 투입 코스트가 더욱 급속히 증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4년6개월 만에 가장 낮게 가격을 올렸다.
10월 기업 신뢰도는 미국 대선 이후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저금리로 기업활동이 활성화한다는 전망에 힘입어 6월 이후 고수준으로 반등했다.
기업활동 기대는 9월 23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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