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며 다시 대통령에 올랐다. 트럼프는 주요 경합 주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었다. 그는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주류 경제학자들은 물가 상승 위험을 경고했다.
트럼프 승리 소식에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은 급등했다. 테슬라는 개장 전 거래에서 13% 급등했으며, JP모건을 비롯한 금융권도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 최고가인 7만5천 달러를 기록했다. 달러 지수와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을 다시 확보할 전망이다. 경합 지역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공화당은 51석을 확보해 다수당 지위를 확정했다. 하원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공화당이 많은 당선자를 확보해 ‘트리플 크라운’ 달성 가능성이 높다.
다우존스 선물은 3.15%, 나스닥 선물은 1.64%, S&P500 선물은 2.25% 상승했다. 미 달러지수는 105.35로 1.85%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450%로 16.2p 올랐다. WTI 선물은 배럴당 70.69달러로 1.81%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6일, 21: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