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정책 개선을 취임 첫 100일 내에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크립토폴리탄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트럼프가 취임 첫날부터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을 해임하고 교체하길 제안했다. 그는 새 위원장이 SEC의 신뢰를 회복하고 암호화폐 산업의 법적 기반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또한 트럼프가 상원에서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법안이 통과되도록 설득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 산업에 명확한 규제를 제공하며, 비트코인이나 XRP와 함께 이더리움도 증권이 아님을 확인해 줄 것을 제안했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중 암호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밝혀왔으며 당선 후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 하워드 러트닉 등 주요 암호화폐 인사들의 지지와 함께, 그는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트럼프는 올해 중반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결정에 대해 비판하며, 미국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대한 관심도 주목되며, 그는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채굴, 발행, 제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7일, 03:4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