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엑스프로토콜(XProtocol)이 블록체인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엑스포지(Xforge)의 퍼블릭 세일을 시작했다. 엑스포지는 세계 최초로 노드 운영 기반의 디핀 스마트폰으로, 보유자에게 직접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및 보상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2000대가 완판되어 최초의 블록체인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수요를 알 수 있었다.
이번 첫 출시 이벤트로 엑스포지 3000대는 무료 사디언 노드(Xardian Node)가 포함되어 있다. 사디언 노드를 보유한 사용자는 엑스포지를 통해서 엑스프로토콜 노드를 운영하고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사전판매 분 2000대를 제외하면 퍼블릭 세일에서 판매되는 첫 1000대만이 사디언 노드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엑스프로토콜 기여자 드래고닉스(Dragonix)는 “최초 1만 대는 2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후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모바일 기기는 무료 사디언 노드를 제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디핀 네트워크에 직접 참여하고 보상과 에어드롭 등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인센티브를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엑스프로토콜은 최근 52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에는 사이손 캐피털(Saison Capital), 레이저(Razer), 드래곤플라이 캐피털(Dragonfly Capital), 코인펀드(Coinfund), 카발레로스 캐피털(Caballeros Capital), MSA, 코지텐트 벤처스(Cogitent Ventures), 제피러스 캐피털(Zephyrus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엑스포지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독자적 기능을 제공하며 웹3 및 블록체인 팬을 겨냥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 스마트폰은 내장 노드 애플리케이션, 얼리 어답터를 위한 토큰 할당 및 엑스프로토콜 파트너의 독점 에어드롭 등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엑스프로토콜 슈퍼체인에서 개발된 다양한 디앱이 스마트폰의 디앱 스토어에 탑재될 예정으로, 웹3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기기는 옥타코어 CPU, 듀얼 나노 심카드, 6.67인치 HD 디스플레이, 256GB 스토리지 등 게임에 최적화된 플래그십 사양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사디언 노드는 엑스프로토콜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를 지원하며, 노드 운영자는 네트워크 합의 과정에 참여한 대가로 보상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프로토콜은 메인넷 출시 후 36개월간 노드 라이선스 보유자에게 전체 토큰의 20%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스프로토콜은 지난달 출시 후 현재까지 8000개 이상의 노드를 공개 판매했다.
엑스프로토콜은 또한 자체 게임 애플리케이션 ‘스매시 퀘스트(Smash Quest)’가 15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성과는 엑스프로토콜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립하고 웹3 게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스매시 퀘스트는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블록체인 기반 보상을 결합해, 몰입도 높은 게임 플레이와 웹3 기술의 혜택을 중시하는 게이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엑스프로토콜은 2025년 1분기까지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년간의 웹3 게임 개발 경험을 갖춘 팀을 통해 △콘텐츠 개발 △배포 △소비자 중심의 제품 확장 등을 지원하며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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