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록이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신고 접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비블록은 지난 9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전 자료를 제출했고, 이후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본 갱신신고서와 첨부자료를 제출했다.
비블록 관계자는 “사업추진계획서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비전과 투자 전략을 담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번 갱신신고는 국내 주요 원화 거래소들이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존 27곳의 사업자는 3년마다 자격 갱신을 받아야 하며, 올해 처음으로 갱신 신고 의무가 발생했다.
현재 12곳의 거래소가 갱신 신고를 준비 중이며, 이 중에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원화 거래소가 포함돼 있다. 반면, 큐비트, 한빗코, 텐앤텐 등 일부 거래소는 영업 종료를 발표했다. 비블록은 코인 거래와 NFT마켓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7일, 17:1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