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디파이 프로토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의 토큰세일 성적은 저조했지만, 토큰세일을 진행하며 얻은 ETH의 시세 급등으로, 약 100만 달러 상당의 미실현 수익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인데스크는 “WLFI는 토큰세일 성적이 저조하자 목표 조달액을 기존 3억 달러에서 3,000만 달러로 대폭 낮췄다. 현재까지 약 10억 2,000만 개의 토큰이 판매됐는데, 이는 목표 조달액의 절반 정도다. 토큰세일로 약 1,530만 달러 상당의 ETH를 모금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최근 16% 급등한 ETH 덕분에 보유 잔고가 1,625만 달러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SkyBridge Capital)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해당 프로젝트를 ‘스캠’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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