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7일(현지시간) 최근 경제 지표들이 견조한 경제 성장을 나타내는 가운데,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4.5%에서 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고용 시장 여건이 완화되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에 가까워졌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다.
연준은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2% 인플레이션 달성을 목표로 하며, 고용과 물가 상승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향후 경제 상황과 위험 요소를 신중히 평가해 추가 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국채와 모기지담보증권 등의 보유 자산 축소를 지속할 계획이다. 연준은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위험이 발생할 경우 필요에 따라 통화정책의 방향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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