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비트코인의 미국 내 수요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승리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상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비트코인 상승 신호로 여겨진다.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지난 6일(현지시간) 0.09로 상승해 지난 4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글로벌 거래량 1위 바이낸스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측정한다. 프리미엄이 상승하면 미국 기관 투자자와 거래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와 매수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프리미엄 상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새롭게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보고 있다.
한국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국제가격보다 1% 이상 낮은 역 김치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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