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스테이킹에 대한 관심을 다시 얻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이로 인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스테이킹을 통해 고정 수익을 제공하지만, 높은 금리 환경에서 매력이 감소했다. 올해 이더리움은 23% 상승에 그쳤으나 비트코인은 77%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800달러 수준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7만5000달러 위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의 저조한 성과는 미국의 높은 금리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의 연간 스테이킹 수익률은 4% 이하로, 현재 미국 기준금리보다 낮다. 그러나 FOMC가 금리를 25bp 인하할 경우,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이더리움과 디파이(분산금융) 코인들의 반등 가능성이 커졌다. 금리 인하가 실현된다면, 이더리움의 가격이 3000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된다. 그러나 금리 인하 전망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이며, 비트코인 같은 거시 자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 연준의 우려로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
7일 오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84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7.91% 상승했다. 최고가는 2878.75달러로 기록됐다. 2021년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4891.70달러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8일, 01: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