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스토리 프로토콜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강화할 ‘오디세이’(Odyssey) 테스트넷을 시작했다. 오디세이에는 약 100여 개 파트너가 참여하며, 스토리는 이를 통해 혁신적인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오디세이는 인공지능(AI), IP 금융(IPFi), 창작자 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스토리의 생태계를 선보인다. 스토리는 오디세이 파트너사들이 배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가동 중이며, 향후 몇 주간 더 많은 파트너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디세이의 시작과 함께 스토리는 깃코인(Gitcoin)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소울바운드 IP 자산(Soulbound IP Asset)’을 발행한다. 이는 커뮤니티 참여자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IP 자산이다. 깃코 여권으로 본인 인증을 마친 사용자는 일주일 동안 오디세이 배지를 Story 네트워크 상의 IP 자산으로 발행할 수 있다.
Story’s final testnet, Odyssey, is now live.
Nearly 100 ecosystem partners are building blockchain’s next killer apps on Odyssey.
꧁IP꧂ is inevitable. pic.twitter.com/TJ28oDyYVm
— Story (꧁IP꧂) (@StoryProtocol) November 7, 2024
오디세이 도입과 더불어 스토리는 오는 11월 24일 이전 단계인 ‘일리아드’(Iliad) 네트워크를 종료할 계획이다. 일리아드는 2억4700만 건 이상의 거래 △2100만 개 이상의 지갑 △100만 개 이상의 IP 자산 등록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수천 명의 개발자가 일리아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그 성과를 증명했다. 스토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더욱 강력한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스토리는 진정성 있는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사용자가 직접 문제를 해결하며 피드백을 제공하는 문화를 중시한다고 밝혔다. 스토리는 에어드랍 사냥꾼, 시빌 공격, 자동화된 활동 등 가치 없는 참여 활동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이들이 보상을 받을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스토리는 커뮤니티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디스코드 참여를 권하며,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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