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파산 사건에 연루된 전 FTX 임원 캐롤라인 엘리슨이 2년간 징역형을 시작한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연방 교도소 관리국(BOP) 대변인은 엘리슨이 검찰의 핵심 증인으로서 역할을 한 후 곧 수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리슨은 FTX와 관련된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110억 달러를 몰수당하는 처분도 받았다. 그녀는 FTX의 고객 자산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를 주도한 FTX 창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와 공모한 혐의도 추가됐다.
이 사건을 담당한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엘리슨이 사건 해결에 매우 협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나는 많은 협조자를 보았지만 엘리슨 같은 사람은 본 적 없다”며 그녀의 자백적 증언을 강조했다. 엘리슨은 형기를 마친 후 3년간의 감독 하에 사회에 복귀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8일, 09: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