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AI 플랫폼인 베니스 AI가 혁신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니스 AI는 중앙화된 데이터 보관과 검열 없이 자유로운 정보 접근을 보장하며 새로운 AI 환경을 제공한다.
에릭 포어히스(Eric Voorhees) 창립자는 해시레이트의 마크 제프리(Mark Jefferey)와의 인터뷰에서 베니스 AI의 비전과 운영 방식을 설명했다. 그는 아카시 네트워크(Akash Network)를 통해 글로벌 GPU 자원을 탈중앙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카시 네트워크는 베니스 AI의 주요 GPU 공급처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특정 국가의 규제를 받지 않고 다양한 지역의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베니스 AI는 하이퍼볼릭(Hyperbolic), 프라임 인털렉트(Prime Intellect) 등과 협력해 분산형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포어히스는 중앙화된 AI와 달리 베니스 AI는 사용자의 활동을 저장하지 않으며, 데이터 검열 역시 없다고 밝혔다. 오픈 소스 AI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AI의 작동 원리와 데이터 처리를 투명하게 제공한다. Meta의 LAMA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오픈 소스 모델을 제공하여 사용자는 검열 없는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사용자 데이터는 베니스 AI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사용자의 브라우저에만 남는다. 이를 통해 데이터 유출이나 해킹의 위험을 줄였다. 브라우저 캐시를 지우면 이전 대화 기록도 사라지도록 설계됐다.
포어히스는 AI 기술의 발전과 탈중앙화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을 강조하며, 베니스 AI가 검열 없는 정보 접근과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안적 AI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니스 AI는 연간 구독료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프리미엄 기능과 서비스 확장을 계획 중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8일, 16: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